NC가 투타의 완벽한 조합으로 4연승을 질주했다.

27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NC는 선발 해커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넥센에 7-2로 승리했다.

NC 선발 해커는 7이닝 무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결승타를 포함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나성범은 팀의 주축인 스크럭스와 박석민이 부상으로 동시에 엔트리에서 빠져있는 가운데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부상 전력의 공백을 지우고 있다. 나성범의 27일까지 복귀 6경기 성적은 19타수 12안타 타율 0.632, 4홈런, 1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NC는 넥센을 꺾으며 4연승, 이날 삼성을 꺾은 KIA와 공동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