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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문희’ 나문희-이희준, 케미 명장면 셋

기사입력 [2020-09-04 14:24]

휴먼 코미디 영화 `오! 문희`가 관객들을 사로잡은 케미 명장면 3를 공개했다.

 

첫째 케미 명장면은 엄니 문희와 아들 두원이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고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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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손녀이자 딸 보미가 뺑소니 사고를 당한 후 경찰 수사에 진전이 없자 두 모자는 범인을 잡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동네 구석구석 파헤친다. 비상한 기억력으로 뜻밖의 단서를 기억해낸 문희와 엄니의 말을 따라 도착한 사건 현장 근처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풀 단서를 찾아낸 아들 두원의 모습은 좌충우돌 수사의 새로운 전환점을 알리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의 말을 믿고 범인을 함께 찾아나서는 일심동체 두 모자의 모습은 예측불허 수사 속 유쾌한 케미로 호평을 이끌고 있다.

 

째 케미 명장면은 경찰서를 찾은 문희의 증언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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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현장에 있었던 엄니 문희가 불현듯 스치는 기억에 보살님은 알아요! 앵자 씨도 봤어유!”라고 이야기하지만, 구체적인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자 강형사를 비롯한 형사들은 이를 믿지 못한다. 이에 속이 타는 아들 두원은 엄니 문희가 사고의 목격자라는 것을 강조하며 물불 안 가리는 성격만큼이나 뜨거운 가족 사랑을 보여주며 경찰서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경찰을 향해 촌철살인의 대사를 아낌없이 쏟는 두원과 희미하지만 조금씩 기억을 찾아가는 문희’, 여기에 뜻밖의 목격자 앵자까지 등장하며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하는 경찰서 씬은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며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셋째 케미 명장면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문희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아들 두원이 최면을 거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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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을 좌우로 흔들며 최면 요법을 시도하는 두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단잠에 빠져버리는 엄니 문희의 모습은 어설픈 두 모자의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특히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의 두원과 아랑곳하지 않고 잠에 드는 문희의 대조적인 모습은 현실적인 모자의 모습으로 전 세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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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을 빵 터지게 만든 케미 명장면을 공개한 `오! 문희`는 9월 극장가에 따뜻한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극장가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영화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와 물불 안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CGV아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