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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김민희, 홍상수 감독 `도망친 여자` 보도스틸

기사입력 [2020-08-11 13:41]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 의 영화 `도망친 여자`를 통해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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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 `도망친 여자`가 오는 917일로 국내 개봉을 앞두고 공식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도망친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를 따라간다.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 7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며, 김민희 외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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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도스틸은 앞서 공개된 메인 포스터, 티저 예고편에서 보여지지 않았던 배우 김민희가 연기한 감희와 얽힌 세 친구들의 모습을 모두 확인할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새벽녘 선배(서영화)의 거실 쇼파에 앉아 핸드폰을 바라보는 감희의 무표정한 얼굴과 그들의 집을 찾은 한 남성의 뒷모습은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떠한 이야기가 펼쳐질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화이트 톤의 깔끔한 벽과 그 사이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창 밖 풍경이 펼쳐지는 배경 속 또 다른 여인(송선미)의 모습은 앞선 스틸과는 색다른 매력으로 인물들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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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커피잔 하나를 사이에 두고 카페에 마주 앉은 감희와 그녀의 친구(김새벽)는 서로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영화 속에서 보여줄 이들의 대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감희가 마주할 세 장소, 세 친구와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공식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한 `도망친 여자`는 홍상수 감독만의 독창적인 감성을 고스란히 전하며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도망친 여자`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직후 "관객들은 서서히 커튼을 들추고 그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적 삶의 세계를 훔쳐보는 것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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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친 여자`는 오는 917일 개봉.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도망친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