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Home >  연예  >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류수영, 北 핵잠수함의 ‘함장’으로 변신

기사입력 [2020-07-15 10:14]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 북 핵잠수함의 함장 박철우역을 맡은 류수영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02.jpg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 탁월한 연기력과 특유의 젠틀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류수영이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 쿠데타로 납치된 세 정상이 감금되는 북 핵잠수함의 함장 박철우를 연기해 짧지만 선 굵은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01.jpg


류수영이 연기한 박철우는 북한 최초의 전략 핵잠수함인 백두호함장이다. 핵무기 포기와 평화체제 수립에 반발해 쿠데타를 일으킨 북 호위총국장’(곽도원)의 친동생으로, 납치된 남,,미 세 정상을 백두호 함장실에 감금하는 형의 계획에 동참하는 인물. ‘박철우북 호위총국장곁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부대원들을 살뜰히 챙기고, 잠수함 전단장이었지만 계급이 강등되어 부하로 온 부함장’(신정근)에 대해 비록 뜻은 다르지만 존중심을 드러내는 모습을 통해 쿠데타에 동참한 군인으로서의 강인함과는 또 다른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줄 것이다. 한편, 공개된 스틸에서 친형인 북 호위총국장의 지시를 받거나, 함장실에서 세 정상과 마주한 함장 박철우의 결연한 눈빛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이들의 계획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01.jpg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은 오는 729일 개봉 예정이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