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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역사` 남규리, 질투와 배신으로 흑화하다!

기사입력 [2019-02-25 18:23]

대학 시절 친한 선후배 관계였던 수민, 원호, 진숙, , 선기  

10년 만에 군산에서 다시 만난 그들 사이에 어딘가 불편한 기류가 흐른다.  

위태로운 시간 속, 누군가 시작한 말 한마디에 숨겨졌던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영화 <질투의 역사>가 오는 3 14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질투의 역사> 10년 만에 다시 모인 다섯 남녀가 오랜 시간 묻어 두었던 비밀을 수면 밖으로 꺼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인 질투를 소재로 해 영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미스터리 멜로 <질투의 역사>는 영화 <순애>(2016) <>(2017)로 각각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인봉 감독이 연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질투의 역사>는 남규리, 오지호, 장소연김승현 등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해 치밀한 연기 호흡을 펼쳐,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매력의 멜로로 3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봉 확정과 함께 남규리의 파격적인 변신이 돋보이는 흑화 스틸 3종이 공개돼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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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흑화 스틸 3종은 극 중, 비밀에 싸인 여자 수민이 사랑과 질투로 얽힌 다섯 남녀의 관계 속에서 의도치 않은 질투와 배신으로 흑화되어가는 모습을 담았다.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수민의 어두운 표정은 다섯 남녀가 10년 만에 재회한 그날 밤, 그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초점을 잃은 눈빛과 감정을 찾을 수 없는 표정으로 머리를 자르는 그녀의 모습은 위태로운 수민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 긴장감을 더한다. 이어 붉은 립스틱을 바르며 짙은 화장을 하는 수민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순수한 사랑을 원했던 과거와 달리 사랑과 질투로 인해 180도 달라진 수민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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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속 흑화한 수민의 모습이 영화 속 충격적인 결말을 예고하며 관심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이전 작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강렬한 비주얼을 드러낸 배우 남규리의 모습은 그녀의 파격적인 180도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유앤정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