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사바하`의 시사회에서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이 기자간담회 도중 울음을 터뜨린 장재현 감독에게 박수를 보내며 응원하고 있다.
장재현 감독은 기자간담회를 마치는 인사말을 하는 도중 ``3년간 열심히 촬영을 했다.``며 눈물을 쏟았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자매, 모두가 오래 살지 못하리라 생각했기 때문에 이름조차 얻지 못한 언니 ‘그것`과 동생‘금화`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는 박목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가짜를 쫓는 목사, 미스터리한 정비공, 터널 살인사건을 쫓는 형사, 목사를 돕는 스님과 전도사, 그리고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자매까지 촘촘하게 연결된 캐릭터들과 그들에게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을 담아낸 `사바하`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