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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강수연, 영화계 애도 속 11일 영결식

기사입력 [2022-05-08 10:34]

故 강수연,  영화계 애도 속 11일 영결식

1세대 월드스타 故 강수연의 빈소가 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강수연은 지난 5일 오후 5시 40분 경 서울 강남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7일 오후 3시께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55세로 별세했다.

4살의 어린 나이에 아역배우로 데뷔한 강수연은 `고래사냥2`(1985),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1987) 등에 출연해 하이틴 스타로 유명해졌다. 1987년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월드 스타`라는 칭호를 얻었고 한국 배우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수상한 배우가 되는 영예를 얻었다.

강수연은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넷플릭스 영화 `정이`를 마지막으로 별세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故 강수연 배우 장례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