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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LUCY), 지난 8일 첫 싱글 `개화` 발매

기사입력 [2020-05-26 14:50]

루시(LUCY), 지난 8일 첫 싱글 `개화` 발매

밴드 LUCY(루시) 신예찬(리더, 바이올린), 최상엽(보컬), 조원상(프로듀싱, 베이스), 신광일(보컬, 드럼)의 시크한 매력이 드러난 화보가 공개됐다.

루시는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allure)` 6월호에서 세련된 수트 스타일링을 통해 숨겨둔 성숙미를 보여준 한편, 생기 가득한 눈빛에서 음악에 대한 자신감과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첫 번째 싱글 `DEAR.(디어`)가 발매된 지난 8일에 화보 촬영장에서 만난 루시는 ``마치 영화 한 편이 끝난 것 같은 기분``이라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출발선에서 이제 막 발을 뗀 날이니 의미가 있는 날인 건 분명하다``면서도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아직 갈 길이 멀다. 한번 달리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기왕 달릴 거 전력 질주해서 내달릴 참이다. 벌써 다음 앨범, 다음 노래에 관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루시는 타이틀곡 `개화`에 대해 ``말 그대로 꽃이 핀다는 뜻인데, `루시가 피어난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다``며 ``요즘 여러 이유로 많이들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 않나. 다 함께 힘을 모아 추운 겨울을 잘 헤쳐나가자는 마음이 담겨 있는 노래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루시는 앞으로 선보일 음악에 대해 ``장르적으로 한 가지만 고집하거나 규정할 순 없다. 루시의 음악은 그냥 루시의 음악``이라며 ``JTBC 슈퍼밴드에서부터 `개화`까지 내놓은 곡이 많진 않지만, 그 노래들은 전부 다른 장르다. 펑크, 발라드, 록, 포크 송까지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힙합이나 EDM도 다 해볼 생각``이라며 ``어떤 음악, 어떤 장르를 만나도 거기에 루시의 색깔을 입히는 일, 딱 들으면 루시의 음악이라는 걸 알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멤버 모두 아직 젊고 활동적이라 아이돌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가진 데다가, 모두 음악적인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며 “밴드와 아이돌이 상관없이 멀게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우리가 그 둘을 잇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루시는 신예찬(바이올린), 최상엽(보컬), 조원상(베이스, 프로듀싱), 신광일(드럼, 보컬)로 이뤄진 4인조 밴드로, 지난해 JTBC `슈퍼밴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리드 기타 대신 바이올린 이색 조합으로 유니크한 음악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8일 첫 싱글을 발표하고, 신곡 ‘개화’ 수어 버전을 비롯한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를 공개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루시의 화보는 `얼루어 코리아` 6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all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