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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시크한 눈빛의 가을 여인~

기사입력 [2019-08-23 13:58]

배우 장나라가 깊은 순수, 짙은 눈빛으로 가을을 마중한 월간 그라치아’ 9월 호 촬영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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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는 2019년 상반기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후 오써니 역을 맡아, 사랑이 넘치는 무명 뮤지컬 배우의 순수한 모습부터 어둡고 추악한 황실에 당당히 맞서 복수하는 걸크러시를 뿜어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다. 더욱이 오는 107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는 백화점 상위 0.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의 나정선 역으로 색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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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장나라는 세련된 화이트 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흰색 꽃만을 활용해 컷컷들을 가득히 채워갔다. 장나라는 저속 셔터로 진행되는 촬영 속에서 자유로운 움직임을 이야기하는 사진작가의 요청을 듣자마자 긴장했던 어깨를 풀고 유유히 자세를 바꿔가기 시작했다. 장나라는 작가와 호흡을 맞춰 셔터가 눌릴 때마다 때로는 순수하게, 때로는 몽환적으로, 때로는 도발적인 자태를 표현했다.

 

장나라는 조명과 눈빛을 자유자재로 활용,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끌어냈다. 장나라는 자신을 옅게 비추는 손바닥만 한 일곱 빛깔 프리즘 빛을 자신의 어깨에 또는 허리선에 걸기도 하면서 빛을 활용해 룩의 느낌을 다르게 주는 모습으로 역시 프로다라는 찬사를 끌어냈다.

 

그런가 하면 장나라는 쉬는 시간이면 유쾌한 웃음을 터트려 스태프들의 긴장을 풀어냈다. 장나라는 촬영을 하다가도 멈출 때면 재미있는 포즈를 지어 스태프들의 웃음을 끌어냈고, 인터뷰를 하는 동안에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진행자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또한 장나라는 엄지 척을 요청받는 메이킹을 촬영하며 쑥스러워하는 듯 망설이다가도 이내 카메라를 향해 특유의 맑은 웃음으로 포즈를 취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장나라는 현재 오는 10SBS 월화드라마 ‘VIP’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라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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