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가은 감독의 신작 ‘우리집’의 윤가은 감독과 김나연 배우가 화보를 공개했다.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 ‘우리집’의 윤가은 감독과 배우 김나연이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담은 데이즈드 9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우리들’에 이어 다시 한번 아이들의 세계를 섬세하게 담은 윤가은 감독은 기획 의도에 대해 “우리집은 우리들 후반 작업 할 때부터 구상한 이야기이다. 아이들이 힘을 합쳐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내용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전작에 비해 훨씬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주인공의 모습으로 캐릭터를 설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밝혔다.
또한 윤가은 감독만의 마법이 담긴 특별한 오디션, 리허설 과정과 아이들의 시선을 오롯이 담는 촬영 기법 등 다양한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김나연 배우는 윤가은 감독과의 첫 만남과 오디션 과정부터 ‘하나’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한 과정 등 촬영 전반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공개된 화보는 실제 ‘문방구 덕후’로 자신을 소개한 윤가은 감독과 김나연 배우가 학교 앞 오래된 문방구 앞에서 아이스크림을 든 채 함께 손을 잡고 있는 친근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영화 ‘우리집’은 오는 8월 22일 개봉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데이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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