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자'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이 강렬한 시너지를 발산했다.

각 세대를 상징하는 배우 세 명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화보는 영화 콘셉트와 맞게 선과 악, 어둠과 빛을 모티프로 진행됐다. 마치 연기를 하듯 사진 촬영 하나 하나에 몰입해 예정된 시간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완벽하게 화보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아직 개봉 전이지만 세 배우의 시너지가 눈길을 끈다. 박서준은 다른 두 배와의 호흡에 대해 '사자'가 겉으로 봤을 때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영화이지만 안성기 선배님과 함께 호흡하면서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았다. 일종의 버디 무비로 봐도 좋을 것 같다. 우도환 배우와는 꼭 한번 함께 연기해보고 싶던 배우인데 힘든 일정을 잘 참고 잘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우도환은 안성기 선배님과는 딱 하루 촬영했는데 몸싸움을 하는 장면에서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주셨다. 박서준 선배님은 분위기 메이커로 밝은 모습이 상대를 얼마나 편안하게 해주는지 몸소 보여주었다"라고 전했다. 안성기 역시 우도환 배우와는 아쉽게도 하루만 촬영했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이 보이는 배우였다. 박서준 배우는 현장을 편안하게 하는 힘이 있어 촬영하는 매일이 즐거웠다"라고 훈훈한 촬영 후기를 전했다.

안성기-우도환-박서준

강력한 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신선한 이야기와 새로운 소재, 차별화된 액션과 볼거리에 매력적인 배우들의 조합이 더해진 2019년 최고 기대작 '사자'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하퍼스 바자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