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측이 이혼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27일 소속사측은 "송중기 송혜교 배우는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밝혔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2015년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 연인으로 발전했다. 양 측은 여러 번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돌연 결혼을 발표하며 2017년 10월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2년 여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한편, 송혜교 측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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