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의 베트남 푸꾸옥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베트남 푸꾸옥 섬 햇볕 아래, 푸른 바다와 야자수가 우거진 자연을 배경으로 자유로이 몸을 움직이며 촬영을 이끌어 스태프들의 극찬이 끊이지 않다는 후문.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 고아성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캐릭터를 다듬어갈 때 재미를 느끼는 건, 근본적으로 제가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은 매력적인 존재고, 그걸 표현하는 건 제 적성에 맞는 일이고요”라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일찍부터 연기 생활을 시작해 어떤 점이 가장 변했냐는 질문에는 “20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최근의 3년이 가장 성숙해진 것 같아요. 공감 능력이 훨씬 높아진 기분이 들거든요. 20대 후반 즈음에는 자신이 선택한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점차 안정화된 시기여서 그런가 봐요. 더 지혜로워지는 법을 배워가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30대의 모습을 상상해본 적 있냐는 질문에는 “제가 가진 연기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지금처럼 표현하는 것에 대한 재미를 잃지 않길 바라요. 타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마찬가지고요”라고 말했다.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 이후, 현재 배우 고아성은 다음 작품을 준비 중이며, 화보와 자세한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allur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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