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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이너 하용수, 암 투병 끝에 별세

기사입력 [2019-01-06 15:42]

패션디자이너 하용수, 암 투병 끝에 별세

패션디자이너이자 1990년대 `스타메이커`로 불렸던 하용수 씨가 간암 투병 끝에 경기도의 한 요양병원에서 5일 별세했다. 향년 69세.

1969년 TBC 7시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고인은 1970년대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한 뒤 영화 의상감독으로도 활동해 1991년 춘사영화제, 1992년 대종상영화제에서 의상상을 받았다. 또한 1990년대에는 연예매니지먼트에 진출 이정재를 발굴하는 등 스타메이커로도 불렸다.

지난해 12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시작했던 고인은 요양병원으로 거처를 옮긴 뒤 간암과 담도암, 뇌경색 등의 병마와 싸워왔다. 빈소는 6일 서울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 오전 9시, 장지는 양주시 하늘계단이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