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인태 12일 오전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고인은 2007년 무렵 발병한 전립선암과 파킨슨병, 근무력증 등 합병증으로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빈소에는 아내 배우 백수련이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키고 있다.
1930년 2월 12일생인 김인태는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한 후 배우로 데뷔한 이후 `객주`, `조선왕조 500년`, `내일이 오면`, `마지막 우상`, `백범일지`, `제5열`, `제2공화국`, `유혹`, `욕망의 바다`, `세상 끝까지`, `태조 왕건`, `무인시대`, `발리에서 생긴 일`, `아일랜드`,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사진공동취재단)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