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화려하게 수 놓은 워너원'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는 지난 한 해를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그룹 워너원을 비롯한 많은 스타들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 공연된 작품 가운데서도 관객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무대를 빛낸 작품과 그 주인공을 기리는 자리다. 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등 6개 분야의 뛰어난 작품들을 되돌아보며 우리 공연예술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올해 수상을 받는 영예의 작품들이 각 분야에서 나름대로 인정받고 있는 창작집단이 내놓은 야심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만하다. 부문별 최우수상에 선정된 작품마다 대체로 기존 고정관념을 깨고 공연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레드카펫 행사와 갈라콘서트, K팝 무대도 마련됐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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