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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스타들이 한자리에! `2017 MBC 연기대상`

기사입력 [2017-12-30 23:04]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2017 MBC 연기대상’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


‘2017 MBC 연기대상’은 9월부터 두 달 넘게 지속된 MBC 총파업으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한 해 동안 묵묵히 시청자를 만나 온 드라마국과 배우, 스태프들의 열정과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운 2018년을 맞이한다는 각오 하에 전격 개최가 결정됐다. 
 
올해 ‘MBC 연기대상’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대상 선정 방식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지난해까지 시청자 투표로 대상을 선정했다면, 올해는 전문가들의 투표로 대상을 선정한다. 그간 ‘MBC 연기대상’은 100% 시청자 투표로 대상 주인공을 선정해왔으나, 이와 같은 방식으로 선정된 대상 수상자가 자칫 인기투표 주인공으로 전락하는 부작용을 낳은 바, 올해부터 다시 전문가 투표로 선정하기로 했다. 
 
아직 대상 후보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는 드라마 ‘역적’의 김상중과 ‘죽어야 사는 남자’의 최민수다. 또 현재 방송 중인 ‘돈꽃’의 장혁 역시 다크호스로 거론되고 있다.
 
김상중은 ‘역적’에서 길동의 아버지 아모개 역을 맡아 흥행을 견인했다. 김상중은 윤균상, 채수빈, 김지석, 이하늬 등이 배턴을 이어받을 때까지 드라마 초반 시청자를 완벽하게 사로잡으며 ‘역적’이 동시간대 1위를 다져가는 데 최고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드라마에 미친 공로와 별개로, 명불허전 연기 자체만으로도 대상은 따놓은 당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예상 밖의 흥행으로 MBC 드라마를 살린 ‘죽어야 사는 남자’의 주인공, 최민수도 유력한 대상 후보다. 그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 역을 맡아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연기로 흡입력을 더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 자체가 방송 전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것과 달리 최민수의 열연으로 흥행에도 성공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을 대목이다.
 
파업 막바지에도 묵묵히 피어난 ‘돈꽃’의 장혁은 현재 MBC 드라마를 제일 앞서 끌고 있다는 점에서 대상 가능성이 예상된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장혁은 ‘돈꽃’을 통해 그 명성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시청률 면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그에 상응하는 보은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전년도 대상 수상자인 이종석이 MBC 사장(혹은 부사장)이 아닌 단역 배우 최교식과 함께 대상 시상에 나선다. 최교식은 ‘역적’ 엔딩을 장식해 화제가 된 26년차 배우로 그동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도둑놈 도둑님,’ ‘훈장 오순남’ 등 MBC 드라마 10여 편을 출연한 바 있다.
 
올 한해도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한 MBC 드라마는 심리 스릴러부터 판타지 로맨스, 고품격 사극까지 장르를 불문한 대접전이 예상된다. 올해의 드라마, 인기상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 투표로 선정된다. 
 
‘2017 MBC 연기대상’은 배우 김성령과 방송인 오상진이 MC로 호흡을 맞춘다. 오후 9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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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회를 맡은 김성령과 오상진 '깔끔한 진행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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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깝스'에서 열연 중인 혜리 '숨겨뒀던 볼륨감을 뽐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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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에서 열연을 펼친 김소현 '이제는 어엿한 숙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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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주머니'에서 열연을 펼친 류효영은 좌중을 압도하는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드레스는 이렇게 입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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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에서 좋은 연기를 펼친 서주현 '이제는 어엿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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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을 통해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김상중 '이게 바로 중후한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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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에서 환상 호흡을 보여준 오정세와 이선빈 '블랙과 화이트의 절묘한 조화를 뽐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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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 '오늘도 멋쟁이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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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이제는 아역배우 느낌이 전혀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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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월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하늬 '상큼 달콤한 하트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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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깝스'에서 열연 중인 조정석 '오늘은 중후한 신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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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에서 환상 호흡을 펼친 채수빈과 유승호 '선남선녀 커플의 신나는 포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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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에서 송은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하지원 '건강미 넘치는 화이트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