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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사랑스러운 소녀 벗고, 성숙하고 여인으로`

기사입력 [2011-09-21 13:37]

유진, `사랑스러운 소녀 벗고, 성숙하고 여인으로`

배우 유진이 결혼 후 첫 화보를 공개했다.

유진은 `엘르걸` 10월호 화보에서 성숙하고 우아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미니멀한 의상을 완벽 소화했다.

촬영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열일곱 살에 데뷔해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선보인 다양한 모습과 캐릭터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무엇이든 처음 도전할 때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일거다. 하지만 어렵고 벅찬 부담감은 아니다. 걱정되는 마음은 조금이고 설레는 감정이 더 크다. 나는 늘 기분 좋은 부담감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내비추기도 했다.

어려서부터 시작한 연예활동에 대해서는 “오히려 일찍 어른들과의 생활을 시작해 많은 경험을 쌓은 것이 지금 내가 더 편견없이, 벽없이, 두려움없이 연예계 생활을 해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솔직한 소회를 털어놓았다.

배우로서의 앞날을 묻자 “지금까지 나름대로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해왔지만 희망사항이라면 액션 연기도 도전해보고 싶다. 아니면 진짜 강하고 진한 멜로 연기. 내가 평소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다고 느끼는 건 로맨틱 코미디, 휴먼…. 잔잔한 감동이 있는 작품을 좋아해서 장르에 관계없이 그런 작품을 해보고 싶기도 하다.”며 연기 욕심을 선뜻 내비쳤다.

최근 화제가 된 결혼 소식에 대해 묻자 “이제야 진짜 인생을 시작한 것 같다. 배우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여자로서 무엇보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른한 살, 이제 막 성숙하고 깊이있는 배우로 발전하고 있는 유진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걸` 10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현민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엘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