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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콜`, 박신혜-전종서-김성령-이엘, 강렬한 변신과 모든 것이 뒤바뀐다

기사입력 [2020-11-11 10:49]

영화 `(이충현 감독)`의 보도스틸이 11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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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영화 `콜`이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콜`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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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보도스틸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배우들의 강렬한 존재감과 긴장감 넘치는 영화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먼저 우연히 연결된 전화 통화 후 운명이 바뀌게 된 서연(박신혜)과 영숙(전종서)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서진 벽장 너머 숨겨진 공간을 마주한 서연의 모습은 그녀에게 닥쳐오는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을 예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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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과거에서 걸려온 전화로 영숙과 연결된 서연은 그녀를 이용해 간절히 원했던 과거의 사건을 바꾸게 된다. 하지만 금기를 깬 대가는 너무도 컸다. 서연은 물론 서연 주변의 사람들의 운명까지 송두리째 바뀌며 큰 위기에 놓이게 된다. 박신혜는 전화 한 통으로 모든 것이 변해버린 서연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완성해 극을 이끌어간다. 서연과의 통화로 자신의 끔찍한 미래를 알게 된 영숙은 숨겨왔던 광기를 폭발시킨다. 자신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폭주하는 영숙의 분노는 전종서의 광기 어린 눈빛으로 완성돼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한 손에 칼을 들고 섬뜩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는 스틸은 서연과 영숙, 금기를 깬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건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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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김성령은 딸을 지키려는 서연 엄마로 분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준다. 얼굴에 핏자국을 묻힌 채 어디론가 전화를 하고 있는 김성령의 몰입감 넘치는 모습이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탄탄한 필모그래피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이엘은 영숙의 운명을 바꾸려는 신엄마로 분했다.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얼굴로 서 있는 신엄마의 모습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배가시키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신선한 이야기와 강렬한 이미지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콜`2015년 단편 영화 `몸 값`으로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이충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몸 값`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짜릿한 전개로 남다른 재능을 선보였던 이충현 감독은 20년의 시간차를 넘어 운명의 소용돌이에 얽히는 서연과 영숙 그리고 그들로 인해 운명이 뒤바뀌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촘촘하게 엮어 강렬한 비주얼과 장르적 재미가 가득한 미스터리 스릴러를 완성했다. 이충현 감독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예측할 수 없는 재미가 있는 영화다"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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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콜`은 오는 1127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에 공개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