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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김희선 살해범, 정말 주원일까?

기사입력 [2020-10-17 14:46]

‘앨리스’ 김희선 살해범, 정말 주원일까?

‘앨리스’ 17일 김희선 살해범이 드러난다.

10월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 연출 백수찬) 13회가 안방극장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박진겸(주원 분)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엄마 박선영(김희선 분)의 살해범 정체가, 어쩌면 고등학생 시절 자신일지도 모른다는 충격적 상황에 던져진 것. 윤태이(김희선 분)는 기억을 되짚어 예언서 마지막 장의 비밀을 밝혀냈다.

‘앨리스’ 14회 폭풍 전개 핵심 키워드는 ‘박선영을 죽인 살해범 정체’이다. ‘앨리스’는 2050년 과학자 윤태이가 시간여행의 종말이 담겨 있다는 예언서 비밀을 찾기 위해 연인 유민혁(곽시양 분)과 1992년으로 오면서 시작됐다. 그녀의 뱃속에는 새 생명이 자라고 있었다. 아이를 위해 2050년으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한 그녀는 이름을 박선영으로 바꾸고 홀로 출산했다. 이렇게 시간의 문을 열고 태어난 아이가 박진겸(주원 분)이다.

박선영은 선천적 무감정증 아들 박진겸을 지키며 살아냈다. 그러다 2010년 자신의 생일날 의문의 살해를 당했다. 이후 박진겸은 엄마를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경찰이 됐다.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윤태이, 감정을 잃어버린 박진겸이 함께 시간여행의 비밀을 파헤치고 박선영의 살해범 정체를 쫓는 것이 ‘앨리스’ 13회까지 스토리의 큰 줄기이다.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14회는 17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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