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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주원, 피 흘리며 쓰러졌다 `역대급 위기`

기사입력 [2020-09-25 16:17]

‘앨리스’ 주원, 피 흘리며 쓰러졌다 `역대급 위기`

‘앨리스’ 주원이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 연출 백수찬)가 반환점을 돌며 강력한 스토리 폭탄을 펑펑 터뜨리고 있다. 특히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충격 전개의 연속은 ‘앨리스’의 백미라는 반응. 지난 8회 엔딩 역시 이 같은 충격 전개로 시청자의 숨통을 틀어막았다. 주인공 박진겸(주원 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시간여행자 연쇄살인마 주해민(윤주만 분)에게 위협당하던 윤태이는 건물 옥상에서 추락했다. 그러나 그녀가 눈을 뜬 곳은 2020년이 아닌, 2021년이었다. 그녀는 곧장 박진겸이 있는 경찰서로 달려갔다.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상상 초월이었다. 박진겸이 이미 사망했다는 것. 이에 정말 박진겸이 사망한 것인지, 박진겸이 사망하면 이후 전개는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았다.

사진 속 박진겸은 어딘지 알 수 없는 장소에 급하게 달려온 것처럼 보인다. 이어 무언가에 집중한 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다. 박진겸은 선천적 무감정증을 겪는 인물인 만큼, 좀처럼 표정에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런 박진겸임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위급한 상황에 생겼음을, 그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시선을 강탈하는 것은 쓰러진 박진겸이다. 박진겸이 무슨 이유 때문인지 정신을 잃은 채 바닥에 쓰러진 것. 박진겸의 팔에서는 붉은 피가 주르륵 흐르고 있어 더욱 불안감을 자아낸다. 대체 박진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그가 이토록 다급하게 달려온 이곳은 어디일까. 정말 2021년으로 간 윤태이가 들은 것처럼, 박진겸은 이대로 죽고 마는 것일까. 불안하면서도 궁금해진다.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9회는 25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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