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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이준기, 아내와 딸 향한 겉과 속이 다른 온도차

기사입력 [2020-07-07 10:55]

악의 꽃에서 극과 극의 온냉(溫冷) 매력이 엿보이는 이준기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2)200707_tvN 새 수목드라마_악의꽃_이준기 온냉 대비 첫 스틸 공개.jpg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연출 김철규 극본 유정희)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이준기 분)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분),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3)200707_tvN 새 수목드라마_악의꽃_이준기 온냉 대비 첫 스틸 공개.jpg

 

이준기는 극 중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금속공예가 백희성으로 분한다. 공방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백희성은 형사인 아내 차지원을 위해 살림과 육아에 능숙해진 가정적인 남편이자 딸 백은하(정서연 분)에겐 더없이 다정다감한 아빠이다.

 

그러나 그는 이 평범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쏟아온 비밀을 숨기고 있다. 함께해온 오랜 시간동안 자신의 과거와 진짜 신분을 숨기고 사랑이라는 감정까지 연기해온 것.

 

(4)200707_tvN 새 수목드라마_악의꽃_이준기 온냉 대비 첫 스틸 공개.jpg

 

이에 아내와 딸 앞에서 따뜻한 미소를 보이면서도 돌아서면 차가운 무표정을 한 양극단의 모습을 예고, 그 온도차를 완벽하게 그려낼 이준기의 변신이 궁금해진다. 특히 문채원(차지원 역)과의 부부 연기를 통해 보여줄 애틋한 멜로와 부성애, 서늘한 눈빛 변화에서 나오는 서스펜스까지 인물의 다면성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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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발생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의심 받게 되면서 더욱 예측불가의 전개가 시작된다. 그 치밀한 미스터리의 중심에 선 백희성이라는 인물을 통해 극을 균형감 있게 이끌어갈 이준기의 열연에 한층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오는 729() 1050분에 첫 방송(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