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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이상엽, ‘온화 미소 속 싸늘 눈빛’ 극과 극 표정 변화

기사입력 [2020-03-31 10:53]

굿캐스팅이상엽이 각 잡힌 슈트발로 오차 없는 카리스마를 내뿜는 만찢남 이사님윤석호의 첫 포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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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27()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극본 박지하/연출 최영훈)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권총보다는 장바구니가, 고공 활강 액션보다는 등짝 스매싱이 어울리는 평범한 여자가 가족을 구하고, 국민을 구하고, 나라까지 구해내는 대활약을 해내며 시청자에게 재미를 넘어선 강렬한 대리만족과 극한의 쾌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상엽은 굿캐스팅에서 완벽한 학벌에 집안, 꽃미남 외모에 세심한 매너를 갖춘 일광하이텍 대표이사 윤석호 역을 맡았다. 극중 윤석호는 겉보기엔 모든 것을 다 갖춘 여심강탈 완벽남 그 자체지만, 과거 첫사랑이자 짝사랑에게 대차게 차인 트라우마가 있는 남모를 사연을 지닌 인물. 이상엽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기본으로,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엉뚱하기도 한 입체적 매력의 캐릭터 윤석호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역대급 인생캐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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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이상엽이 단정하고 댄디한 슈트를 갖춰 입은 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드리우고 있는, ‘만찢남 이사님첫 포스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윤석호가 기업 대표이사 신분으로 개발 성공 축하연에 참석하는 장면. 깔끔한 카멜 컬러 슈트에 초록색 넥타이로 패셔너블한 매력을 과시하며 등장, 시선을 한 몸에 받던 윤석호는 사람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살갑게 인사를 건네던 중 누군가를 맞닥뜨리자 싸늘한 눈빛으로 돌변, 서슬 퍼런 기운을 내뿜는다. 과연 윤석호를 일순 급변하게 만든 인물은 누구인지, 어떤 사건과 갈등에 부딪힌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오는 427() 첫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