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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박기웅, 형제들의 반란!

기사입력 [2019-08-29 15:26]

차은우, 박기웅 형제의 반란이 일어난다.

 

두 사람은 위풍당당한 소신 발언으로 왕 김민상을 분노하게 할 뿐만 아니라 그의 불호령에도 신념을 굽히지 않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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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29일 현왕 함영군 이태(김민상 분)에게 폭탄 발언을 던지는 이림(차은우 분)과 이진(박기웅 분) 형제의 모습을 공개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 분)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신입사관 구해령' 25-26회에서는 궁궐에 프랑스인 쟝(파비앙 분)이 갑작스럽게 등장했다가 사라져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알고 보니 쟝은 녹서당에 있었다. 해령의 설득에 이림이 그를 녹서당에 숨겨준 것. 조정에서는 천주학을 배우는 궁인들이 쟝을 감춰줬을 거라며 궁인들을 색출하기 시작, 궁궐이 또 한 번 뒤집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함영군과 담판 짓는 이림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함영군 앞에서 한껏 긴장하며 주눅 들던 이림은 당당하게 함영군의 눈을 마주 보며 자신의 의견을 전하고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함영군은 앞서 경연에서 자신의 부덕을 꼬집는 이림에게 호탕한 웃음을 보였던 것과 달리 그를 꾸짖으며 크게 분노하고 있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냄과 동시에 대체 이림이 무슨 말을 했을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림에게 격노한 함영군이 향한 곳은 바로 왕세자 이진. 그는 이진을 찾아가 다짜고짜 호통을 치고 있어 위기감을 조성한다.

 

특히 함영군의 호통을 잠자코 듣던 이진이 확신이 선 눈빛을 빛내며 그에게 반격을 가하고 있어 이림, 이진 형제와 함영군의 팽팽한 설전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늘(29) 목요일 밤 855분에 27-28회가 방송된다(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초록뱀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