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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오아린, 눈물 펑펑 쏟아낸 애틋 ‘모녀 포옹’

기사입력 [2019-02-13 11:58]

장나라와 오아린이 펑펑 쏟아지는 눈물 속 애틋한 모녀 포옹으로 안방극장을 촉촉이 적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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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43, 44회분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2.7%, 15.2%, 최고 시청률 16.6%를 기록하는 가하면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화제성 부문에서도 당당히 1위에 등극하는 등 수목 동시간대 왕좌의 위엄을 확고히 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는 황후 오써니가 황태제 이윤(오승윤) 사건의 범인으로 의심한 유모 서강희(윤소이)를 아리공주(오아린)가 거짓으로 변호해주는 모습이 담겼다. 오써니가 아픈 척하며 누워있던 서강희 목에서 손톱에 긁힌 상처를 발견하고 몰아세우자, 아리공주가 오써니에게 자신이 간호를 했다는 주장을 했던 것. 하지만 오써니가 자리를 뜬 후 아리공주는 유모를 향해 황태제가 다쳤다는데 무슨 하늘이 도와줘? 유모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야? 그깟 황태녀가 뭐라고!”라면서 글썽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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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13(오늘) 방송분에서는 장나라와 오아린이 눈물을 펑펑 쏟으면서 서로를 부둥켜안는, 애틋한 모녀 상봉의 모습이 담긴다. 극중 아리공주가 황후 오써니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토로하자 오써니가 따뜻하게 포옹하며 달래주는 장면. 뚝뚝 떨어지는 아리공주의 눈물에 오써니는 안쓰러워하며 꼭 끌어안고, 아리공주는 오써니 품에서 떨어지지 않고 오열한다. 이어 흐느끼는 아리공주의 등을 연신 토닥이며 결연한 의지를 눈빛으로 드러낸 오써니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오써니의 복수 전면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장나라와 오아린의 감동 폭발 모녀 포옹 장면은 충청남도 부여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추운 날씨 속에서 연기를 펼쳐야하는 오아린을 걱정한 장나라는 동시에 촬영에 대한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오아린의 손을 꼭 잡은 채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면서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한편 SBS ‘황후의 품격’ 45, 46회 분은 13(오늘) 10시에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사진_에스엠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