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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배윤경, 친구인 듯, 친구 아닌 듯 오묘한 분위기!

기사입력 [2019-01-15 12:52]

나쁜형사가 빵 집에서 재회한 이설과 배윤경의 모습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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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을 중심으로 이설, 박호산, 김건우, 차선우 등 배우들의 호연과 함께 탄탄하고 촘촘한 스토리, 미드를 연상시키는 완성도 높은 연출, 그리고 범죄자를 잡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완벽한 조화로 웰메이드 범죄수사 드라마 장르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연출 김대진, 이동현)가 지난 21-22회 방송이 지상파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그 저력을 재입증한 가운데 죽음의 위기 끝에서 벗어난 이설과 배윤경의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된 스틸을 공개해 오늘 밤 23-24회를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배윤경을 만나기 위해 그녀가 일하는 빵 집으로 직접 찾아간 이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전보다는 한 층 부드러워진 눈빛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다른 속내를 감추고만 있을 것 같은 이설의 눈빛과 미묘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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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배윤경은 이설이 찾아온 것에 대한 반가움과 놀람이 교차하는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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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화사한 꽃미모를 여과 없이 무한 발산하고 있는 이설과 배윤경, 두 사람의 상반된 매력이 극 중 캐릭터와 만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두 사람이 다시 재회했다는 것만으로도 과거 13년 전 절친 사이였던 두 사람이 과연 그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21-22회 방송에서 은선재(이설)와 우태희(배윤경)는 우태석(신하균)의 도움으로 목숨을 위협하는 장형민(김건우)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우태석은 자신의 여동생 우태희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를 미리 예측하고 장형민을 도발하기 위해 일부러 은선재를 쏴라고 말했다. 결국 장형민은 죽음을 맞이하고 세 사람은 13년 이라는 질긴 악연을 끝낼 수 있었지만, 이후 은선재는 우태석을 향해 자신을 쏘라고 했던 말을 잊지 못한다며 차갑게 대하며 의뭉스러운 분위기를 풍겨 그녀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때문에 오늘 공개된 스틸 속에서 우태희의 빵집을 제 발로 찾아간 은선재가 과연 어떤 의도를 가지고 접근을 한 것인지, 드러내지 않고 있는 그녀의 진짜 속내는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고조시키기에 충분하다. 무엇보다 김건우의 죽음으로 또 다시 관계의 변환점을 맞이하게 된 신하균과 이설, 그리고 배윤경까지, 이들이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 지, 그리고 이들 앞에 또 어떤 스펙타클한 전개가 펼쳐지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기대와 궁금증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오늘 밤 10시에 23-24회가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