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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신세경 `설레는 프로포즈 현장 공개`

기사입력 [2015-05-20 13:59]

박유천-신세경 `설레는 프로포즈 현장 공개`

‘냄보소’의 무림커플 박유천과 신세경의 설레는 프러포즈 현장이 포착됐다.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냄새를 보는 소녀`가 방송에 앞서 오초림(신세경)을 향한 최무각(박유천)의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초림에게 줄 반지를 보며 순정남의 미소를 짓고 있는 무각,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는 무각을 보며 한껏 설렌 초림. 가장 행복하고 로맨틱한 순간이다.

무림 커플의 프러포즈 현장은 경기도 모처에서 촬영됐다. 무각과 초림에게는 더 없이 역사적인 날, 박유천과 신세경 두 배우는 그 어느 때보다 몰입해 행복한 순간을 그려갔다.

무각과 초림이 연애를 시작한 이후 아름다운 꽃길만 걸어왔던 것은 아니었다. 한 때 초림은 자신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무각의 동생 최은설(김소현)이 살해됐다는 사실을 알고 그의 마음을 애써 밀어냈다. 그러나 무각은 “그놈이 내 동생을 죽였을 뿐이야. 너하고는 상관없어”라며 초림을 포기하지 않았고, 꾸준히 진심을 표현했다.

두 사람의 우여곡절을 잘 알기에, 프러포즈 사진이 공개되면서 ‘냄보소’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들 커플의 해피엔딩을 바라면서도 지난 14회 방영분에서 자신의 비밀 살인 공간을 들키고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았던 권재희(남궁민)의 모습은 그가 그렇게 쉽게 잡힐 인물이 아니란 걸 암시했기 때문이다.

한편‘냄내를 보는 소녀’ 제15회는 오늘(20일)밤 10시에 방송된다. (박윤하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