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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투하츠’ 하지원-이승기, 숨 가쁜 ‘러닝머신 배틀(Battle)’

기사입력 [2012-03-22 11:53]

‘더킹 투하츠’ 하지원-이승기, 숨 가쁜 ‘러닝머신 배틀(Battle)’

MBC ‘더킹 투하츠’ 하지원과 이승기가 후끈후끈한 ‘러닝머신 배틀(battle)’을 선보인다.

하지원과 이승기는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2회 방송분에서 러닝머신 위를 달리고 또 달리며 박진감 넘치는 러닝머신 혈투를 펼친다. 지난 1회 방송분에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와 ‘천방지축 남한 왕자’ 이재하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가치관의 차이를 드러내며 티격태격 불꽃 튀는 접전을 벌였던 상황. 만나기만 하면 사사건건 대립하던 두 사람이 러닝머신 위에서 펼쳐낼 한판 승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장면은 서로에 대해 오해가 점점 더 깊어지게 되자 이승기가 먼저 하지원에게 “한판 붙자”며 러닝머신 배틀을 제안하는 장면. 하지원과 이승기는 상대방을 주시하며 숨이 턱까지 차오를 정도로 속도레벨을 계속 올리는 등 긴장감을 높인다. 아직까지 서로를 향한 불신이 팽배한 채 미묘한 감정만을 주고받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이 과연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강원도에서 진행된 촬영은 하지원과 이승기가 러닝머신 위를 달릴 연기를 위해 가볍게 몸을 푸는 것으로 시작됐다. 촬영장에 놓인 여러 가지 헬스 기구들로 준비 운동을 마친 두 사람은 온 몸이 땀에 흠뻑 젖도록 러닝머신 위를 달리고 또 달리는 연기를 선보이며 열혈의지를 불태웠다는 후문. 무게가 상당한 군화를 신은 채 달리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기를 펼쳐내며 ‘OK’사인을 받아냈다.

특히 하지원과 이승기는 공통점이 ‘운동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운동에 대한 열의가 넘쳐났던 터. 연일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따로 운동할 시간을 낼 수 없었던 두 사람은 촬영 중간 중간 틈틈이 헬스기구를 사용하며 즐거워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측은 “하지원과 이승기는 실제로 땀이 흐르도록 달리고 또 달리면서도 전혀 힘든 내색 없이 촬영을 끝마쳤다”며 “두 사람은 연일 프로다운 모습으로 연기를 이끌어내며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환상적인 두 사람의 호흡이야 말로 완벽한 드라마를 완성해내는 일등공신”이고 전했다.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김종학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