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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김하연, ‘청이’ 역 영화 속 숨은 보석

기사입력 [2020-07-02 10:17]

영화 소리꾼에서 학규’(이봉근)의 하나뿐인 딸 청이역을 맡은 김하연이 성인 못지않은 연기력과 노래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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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개봉한 영화 소리꾼의 배우 김하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악계 명창 이봉근이 주인공 학규역을 맡아 심금을 울리는 소리를 들려준다면 그의 하나뿐인 딸 청이역을 맡은 김하연은 깨끗하고 맑은 소리로 관객들을 뭉클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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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2년생 김지영’(2019), ‘창궐’(2018) 등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던 김하연은 이번 소리꾼을 통해 베테랑 못지않은 연기력과 소리꾼이 인정한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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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소리꾼 이봉근이 영화를 위해 직접 가르치며 절대음감이라고 칭한 김하연은 영화 속에서 배운 것들을 쏟아내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소리를 제대로 배운 적은 없지만 오디션을 위해 판소리를 준비해오는 열정을 보인 그녀는 촬영 현장에서 틈틈이 노래를 들려주며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특히 같이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 역시 그녀의 소리를 듣고 울컥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져 기대가 된다.

 

배우 김하연은 청이라는 역할을 어린 소녀가 아닌 주체적이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인물로 해석해 내어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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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리꾼은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리틀빅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