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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2: 정상회담` 곽도원, 캐릭터 스틸~

기사입력 [2020-06-30 10:50]

`강철비2: 정상회담`이 북 `호위총국장`으로 분한 곽도원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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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악질 검사, `변호인`의 고문 경찰, `곡성`의 순박한 아버지, `아수라`의 독종 검사, `강철비`의 외교안보수석, `남산의 부장들`의 전 중앙정보부장까지. 압도적인 존재감과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곽도원.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대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그가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 북의 쿠데타 주동자인 호위총국장으로 다시 한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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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 곽도원이 연기한 북 호위총국장 박진우는 핵을 포기하고 개혁과 개방으로 가는 것은 북이 망하는 길이고, 혈맹 중국과의 동맹을 이어가는 것만이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살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라 믿고 북미 평화협정에 반대해 쿠데타를 일으킨다. 남북미 세 정상을 핵잠수함에 납치해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평화를 위한 정상회담장을 쿠데타를 일으켜 세 정상을 납치하는 호위총국장은 분명 안타고니스트다. 그러나, 양우석 감독은 쿠데타 주동자지만 절대로 악역은 아니다. ‘동맹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하는 강경파로, 애국심과 신념이 확실한 인물이라며 북 호위총국장역을 맡은 곽도원과 캐릭터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이에 곽도원은 비핵화와 북미 수교 및 평화체제에 반대하는 북한 강경파의 애국심과 신념을 그 만의 호연과 뜨거움으로 설득력 있게 묘사한다. 자신의 선택이 정권에 반기를 든 쿠데타가 아니라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이라 믿었던 호위총국장의 신념은, 군사독재의 최첨병이었으나 나름 애국자였던 `변호인` 차동영의 소름끼치는 실감을 넘어 `강철비`의 융통성과 강단을 겸비했던 곽철우가 무색하게, 또 한번 곽도원 만이 가지는 위력적인 존재감과 입체적인 표현력으로 생생하게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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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철비2: 정상회담` 스틸)

 

곽도원은 호위총국장은 조국과 인민을 사랑하는, 다른 색깔의 애국을 꿈꾸는 인물이다. 악역이 아니라, 자신만의 신념이 확고한 캐릭터로 강한 이미지에 중점을 두고 작업했다며 캐릭터 구축에 대한 남다른 고뇌와 노력을 밝혔다. `변호인`과 `강철비`에 이어 세 번째 작품을 함께한 양우석 감독은 절도 있는 걸음걸이, 손의 움직임, 강렬한 시선 등 곽도원 배우가 캐릭터의 강인함을 완벽하게 담아내주었다며 곽도원이 표현한 호위총국장캐릭터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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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2: 정상회담`2020년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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