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예희가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에 출연한다.

오늘 4일 개봉하는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유쾌하고 섹시한 블랙 코미디 장르로 의리로 사는 10년차 부부가 색(!) 다르게 사는 이들을 만나며 지루한 삶에서 활력을 찾아가고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끔 느끼게 되는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윤예희는 수석 큐레이터 연경(이나라분)이 다니는 갤러리의 관장이자 대표인 조대표역을 맡아 연경(이나라분) 과 민식(서태화분) 의 관계에서 연경의 입장과 감정을 대변하며 갤러리 관장으로서 프로페셔널한 모습부터 민식에게 당차게 조언하는 과감한 행동력까지 보여준 능력있는 현시대의 커리어 우먼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윤예희는 “시나리오를 보고 바쁘게 살아가는 현시대 어른들의 말못할 성장통과 더더욱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 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감독과는 많은 수상과 관심을 모은바 있는 작품 “봄” 과의 인연에서는 제작자와 배우로, 이번에는 연출자와 배우로 다시한번 인연이 되었으며 현장에서는 모든 배우들이 찰떡 호흡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몰입도 있게 표현하며 분위기가 더욱 화기애애했다고. 윤예희 측은 “영화 ‘봄’ 에서 국내 및 해외 각종 영화제에 관심받아 왔던 그가 5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현재 tvN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와 JTBC금토드라마 ‘초콜릿’ 사전제작 촬영을 마무리한 작품들은 방송으로서도 활약이 이어져 가고 있으며, 그동안 34여년간 활동해온 그녀는 감정선이 다양하고 복잡한 캐릭터를 연구하며 표현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윤예희는 2020년 5월 편성이된 작품 JTBC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촬영중이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