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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가` 배종옥, 이 꽉 앙다문 `극분노 포착`

기사입력 [2019-09-17 16:57]

우아한 가()’ 배종옥이 마천루 앞에서 치받치는 분노를 겨우 억누르고 있는, ‘극분노 폭발 1초 전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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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는 지난 5회 시청률이 3.7%(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돌파하며 MBN 개국 이래 최고 드라마 시청률을 경신하는 쾌거를 안았다. 무엇보다 배종옥은 판사의 지위를 버린 채 재벌가의 추악함을 지우는 오너리스크 관리팀 ‘TOP’의 헤드가 된 여자 한제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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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아한 가()’ 지난 회에서 한제국(배종옥)은 모석희(임수향), 허윤도(이장우)와의 핏빛 공방전 2라운드에서 모든 수를 내려다본 끝에 완벽한 압승을 거두는 아찔한 순간을 펼쳐냈다. 한제국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모석희의 뒷배인 왕회장(전국환)의 심장을 멎게 만든 후 모석희의 편을 다 끊어내 철저히 고립시키는데 성공,안방극장의 심박 수를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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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배종옥이 천하를 호령하던 기세를 멈춘 채, 날선 눈빛을 드리우며 싸늘하게 굳어버린 일시 멈춤을 선보였다. 극 중 한제국(배종옥)이 다급한 표정으로 MC빌딩 로비에 들어서는 장면. 바삐 걸어가던 한제국은 갑자기 무엇인가를 목격했고, 결국 그 자리에서 멈춰서 이를 꽉 다물고는 치받치는 분노를 겨우 추스른다. 과연 늘 평정심을 갖고 모든 수를 내려다보던 킹메이커 한제국의 마음을 이토록 뒤흔든 사건은 무엇일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배종옥의 극분노 폭발 1초 전은 지난 824일 서울 강남 일대에서 촬영됐다. 배종옥은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던 인물의 감정이 폭발하는 씬을 앞두고, 대본에 몰두하는가 하면, 감독과 함께 세세한 감정선을 짚어나갔다. 이후 촬영 현장 구석에서 숨을 고르며 강렬한 열망을 품은 한제국의 감정에 몰입하던 배종옥은 액션소리와 동시에 뜨거운 분노를 뿜어내기 일보 직전까지 바짝 날이 선 한제국의 자태를 완벽히 열연했다. 우뚝 서 있기만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눈빛, 고집스러운 입매, 그리고 형언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드리우며 압도적인 아우라를 완성해 현장을 정적감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한편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은 매주 수목 밤 11시에 방송(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삼화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