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을 이끌어나갈 쌍둥이의 운명은?
tvN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가 은섬 역에 이어 또 하나의 인물, 사야로 전격 등장하면서 '극과 극' 매력을 가진 쌍둥이 1인 2역으로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아스달 연대기'는 지난 16일 6화로'Part1 예언의 아이들'을 마무리하고 이어 오는 22일(토) 방송될 7화부터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을 방영할 예정. 새롭게 등장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더 깊어진 서사, 더 강렬해진 스토리로 안방극장의 몰입감을 높인다.
특히 지난 Part1 엔딩에서는 베일에 가려져있던, 은섬(송중기)과 쌍둥이인 사야(송중기)가 등장,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뇌안탈 라가즈(유태오)와 사람 아사혼(추자현)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형제 사야와 은섬은 뇌안탈 대학살 당시, 라가즈의 죽음으로 인해 떨어져 전혀 다른 운명을 걷게 됐다. 사야는 타곤(장동건)이 발견하고 데려와 태알하(김옥빈)가 숨긴 채 20년을 아스달에서 자란 아이로, 와한족을 구하기 위해 아스달에 온 와한의 전사 '은섬'과 더불어 본격적인 송중기의 1인 2역을 예고하고 있는 것. 송중기가 연기할 타곤의 양자 '사야'와 아스달의 이방인 '은섬', 두 가지 상반되는 캐릭터를 키워드로 분석해봤다.
'외로운' 타곤의 양자, 사야(송중기)? 고운 자태, 뛰어난 지식, 두려움 만랩
Part1'예언의 아이들' 엔딩에서 짧은 순간 드러난 모습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긴 쌍둥이 형 '사야'는 화려하고 우아한 의상과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 고운 피부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스달에 온 지 20년 동안, 그 존재를 숨긴 채 불의 성채 필경관 탑 안의 작은방에 갇혀 살던 사야는 아버지라는 타곤의 얼굴 한번 제대로 보지 못한 채 자라야했다. 존재를 드러낼 수 없기에 밖에 나갈 수 없던 사야는 필경관의 책들을 모두 읽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던 터. 이로 인해 사야는 역사는 물론 정치와 군사에 대한 것도 모두 섭렵하며 뛰어난 지식을 지니게 됐다.
또한 사야는 어렸을 때부터 자신이 남들과 다른 이그트(사람과 뇌안탈의 혼혈)라는 사실과 자신을 키워준 태알하를 통해 이그트는 아스달에서 위험한 존재임을 알게 됐고, 그로인해 바깥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됐다.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사야가 갑작스럽게 자신의 공간으로 들어온 와한의 탄야(김지원)를 만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될지, 이그트의 존재를 너무나도 잘 아는 사야는 과연 어떤 지략으로 아스달에서 대활약을 펼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군분투' 아스달의 이방인, 은섬(송중기)? 전사로 진화 중, 문명초보자, 패기 만랩
사야의 쌍둥이 동생 은섬은 끌려간 탄야(김지원)와 와한족을 구하기 위해 아스달로 향했던 상태. 아스달에 입성해 태어나서 처음 보는 거대한 문명과 글자라는 것에 충격을 받은 은섬은 다른 이들보다 몇 배 빠른 습득력으로 '문명 초보자'에서 탈피, 아스달의 문명을 이해해나가는 모습으로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