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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결혼관 담은 `어쩌다, 결혼` 제작발표회

기사입력 [2019-01-0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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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솔직발칙한 결혼관 김동욱과 고성희가 담아냈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어쩌다, 결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경림의 진행으로 시작된 제작발표회에는 배우인 김동욱, 고성희 두 주연과 황보라, 한성천 그리고 박호찬 감독과 박수진 감독이 자리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밝혔다.

 

'어쩌다, 결혼'은 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기 위해서는 결혼을 꼭 해야만 하는 성석(김동욱 분)과 엄마와 세 오빠의 결혼 압박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인생을 찾고 싶은 전 육상요정 해주(고성희 분)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어쩌다, 결혼'은 로맨틱 코미디라는 형식을 보이고 있지만 역으로 그 장르를 비틀어 두 남녀 주인공의 현실적인 꿈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12세 관람가로 러닝타임 87분인 '어쩌다, 결혼'은 오는 2월 13일 개봉한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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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부터 촬영에 관한 이야기를 밝히고 있는 고성희(오른쪽)와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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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희는 '해주'와 나이도 비슷하고 고민하는 부분에도 공감이 많이 갔다고 밝혔고 김동욱은 재별 2새의 결혼관에게 공감여부가 걱정이 됐지만 다양한 결혼관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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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발표회에는 황보라 외에도 한성천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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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호찬 감독(오른쪽)과 박수진 감독은 각각 남자와 여자 주인공의 시나리오를 집필했고 실제 인물들이 대화하듯 이야기하며 대본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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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타임 때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답게 다양한 소품도 등장했다. 어마어마한 대형 다이아몬드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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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부케의 장면도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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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케를 받은 황보라는 6개월 안에 결혼을 해야만 한다는 사회자의 말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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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보라는 원래 주연배우들과 친했다며 자신이 극중의 '미연'인지 황보라인지 헷갈릴 때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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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고성희, 박수진감독, 박호찬감독, 황보라, 한선천(왼쪽부터)이 제작발표회를 단체촬영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어쩌다, 결혼'은 2월 1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