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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살인` 주지훈, `미쓰백` 한지민, 제5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남녀주연상 수상!

기사입력 [2018-12-11 12:44]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제5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개최를 앞두고 총 15개 부문의 수상작과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5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의 작품상과 각본상은 실화를 바탕으로 1987년 그해를 고스란히 담아내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 <1987>(제작·우정필름, 감독·장준환)이 선정됐다

감독상은 한국의 아름다운 사계절의 풍경을 담는 시도와 관객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리틀 포레스트>(제작·영화사수박, 감독·임순례) 임순례 감독에게 돌아갔다.

 

주연상 수상자들은 그동안 이미지와는 완벽히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 배우들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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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살인>(감독·김태균) 주지훈.


남우주연상에는 감옥안에서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독보적인 살인범 캐릭터를 탄생시킨 <암수살인>(감독·김태균) 주지훈에게, 여우주연상은 강렬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 <미쓰백>(감독·이지원) 한지민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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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감독·이지원) 한지민. 


남우조연상은 그만의 캐릭터를 완성하여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 <안시성>의 배성우, 여우조연상은 압도적인 연기로 관객들로 하여금 재발견된 배우라는 평가를 받은 <독전>(감독·이해영) 진서연에게 돌아갔다.


스타일리시하고 긴장감 넘치는 첩보전의 묘미와 시대적 배경을 리얼하게 표현해낸 <공작>(감독·윤종빈)은 촬영상(최찬민), 조명상(유석문), 미술상(박일현) 수상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영화 <독전> 역시 편집상(양진모), 음악상(달파란) 2개 부문 수상을 거머줬다. 음향상은 <곤지암>(감독·정범식)의 박용기·박주강, 기술상은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감독·김용화) 시각효과를 맡은 진종현에게 돌아갔다.

 

kreative thinking(이하 kth)은 제2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부터 신설되어 독창적이고 의미있는 시도로 주목할만한 성과를 일궈낸 작품의 제작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올해 kth상에는 블록버스터 시장 속 오랜만에 등장한 로맨틱 코미디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너의 결혼식>(제작·필름케이, 외유내강 감독·이석근)이 선정되었다. kth에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첫사랑을 소재로 하여 흥행에 성공하며 중저예산의 웰메이드 영화 제작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본보기가 되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주관하고 KTH,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제5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시상식은 오는 1218() 저녁 7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