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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김고은, 8kg 체중 증량+사투리 마스터 완벽 캐랙터 변신

기사입력 [2018-05-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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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 영화 '변산'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영화 '변산'은 꼬일대로꼬인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
 
2012년 영화 '은교'를 통해 충무로에 입성한 배우 김고은은 그해 청룡영화상, 대종상 영화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 유수 영화제의 신인 여우상을 휩쓸며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 2016년, 영화에서 드라마로 연기의 스펙트럼을 확장한 그녀는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도깨비 신부 지은탁’을 연기해 대한민국에 도깨비 신드롬을 일으키며 스타성까지 겸비한 인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김고은은 극중 무명 래퍼 동창생 ‘학수’를 고향 변산으로 강제 소환시키며 학수의 인생을 꼬이게 만드는 장본인이자 거침없는 돌직구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동창생 ‘선미’ 역을 맡은 김고은은 캐릭터 완성도를 위해 체중 8kg의 살을 찌우는 것은 물론, 수개월에 걸쳐 전라도 사투리 연습에 매진하며 자신만의 ‘선미’를 완성했다.
 
김고은은 “선미라는 캐릭터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친근한 캐릭터로 복스러운 이미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감독님도 흔쾌히 좋다고 해주셔서 즐겁게 준비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냄과 동시에 “외모뿐만 아니라 사투리가 어색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 그래서 사투리 선생님께 더 여쭤보고 연구했다. 또한, 촬영하면서 변산 지역 주민분들한테도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며 고향 변산을 한 번도 떠난 적 없는 선미의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만전의 노력을 기울였던 열정을 전했다. 
 
한편 영화 '변산'은 7월 초 개봉 예정이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영화사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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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선미 캐릭터를 위해 8kg 체중 증량을 감행한 김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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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증량은 물론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도 완벽 마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