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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김준수 “박지성과 축구, 아팠지만 기회 놓치고 싶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2-09-19 14:18]

JYJ 김준수 “박지성과 축구, 아팠지만 기회 놓치고 싶지 않았다”

JYJ 김준수가 박지성 자선 축구경기 비화를 공개했다.

열혈 축구 마니아로 유명한 김준수(XIA)는 최근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앳스타일`(@star1) 10월호와 화보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준수는 인터뷰를 통해 2011년 베트남에서 열린 박지성 자선 축구경기에 출전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김준수는 ``당시 경기를 뛰기 위해 참여한 것은 아니었는데 박지성 형이 `축구 좋아하신다면서요? 같이 뜁시다`고 했다. 그날 진짜 아팠는데 이런 기회가 언제 있겠나 싶어 아픈 티를 안 내고 뛰었다``고 밝혔다.

그는 ``난 재미로 나갔는데 베트남 선수들은 내가 선수인줄 알았는지 태클이 막 들어오더라. 볼 가지고 있다가 큰 일 나겠다 싶어 다 패스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김준수는 ``아픈걸 참고 뛰었더니 힘들었다. 경기가 끝나고 국가대표 주무님까지 오셔서 몸 상태를 봐주셨다. 그 경기가 끝나고 한국에 와 2주간 아팠다``면서도 ``다시 태어나면 축구선수를 하고 싶다``고 축구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김준수의 소탈한 일상과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조언,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각오 등은 20일 발행되는 `앳스타일` 10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앳스타일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