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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메이퀸’ 주연 캐스팅...안방女心 ‘흔들!’

기사입력 [2012-07-13 13:25]

김재원, ‘메이퀸’ 주연 캐스팅...안방女心 ‘흔들!’

한류스타 김재원이 오는 8월 방송예정인 ‘메이퀸’의 남자주인공 강산 역으로 캐스팅됐다.

MBC ‘메이퀸’(백호민 연출, 손영목 극본)은 항도 울산을 주무대로 광활한 바다에서 꿈을 키우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는 작품으로 조선업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배신과 복수, 몰락과 성공, 야망과 사랑의 이야기가 박진감 있게 펼쳐질 예정이다.

김재원이 연기할 강산은 아쉬울 것 없이 자란 해풍그룹의 후계자로, 까칠하고 자기중심적이며 건들건들하고 자유분방한 재벌남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 그러나 해주(한지혜)를 사랑하게 되면서 닫혀있던 마음을 열고 변해가는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낼 전망이다. .

전작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청각장애인 청년 역을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 극찬을 받으며 외모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배우 김재원이 이번 작품에서도 어떤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강산이 사랑하게 되는 해주 역엔 한지혜가, 해주를 가운데 두고 강산과 연적 관계로 엮이는 창희 역엔 재희가 캐스팅됐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