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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이 황금개띠해?

기사입력 [2017-12-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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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무술(戊戌)년 개띠해다. ()은 12간지중 개를 뜻하는데 무()가 색깔로 치면 황토색 또는 노란색이어서 황금개의 해라고 말한다.

노란색이니 누렁이라고 해도 되는데 굳이 황금개라고 하는데엔 다양한 상술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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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정해(丁亥)년 돼지띠해에도 황금돼지라며 기업들이 요란한 황금돼지 마케팅을 펼친 적이 있다. 용광로속 불과 같은 성질을 가진 정()은 색깔로 치면 붉은색이다. 때문에 붉은돼지라고 해야 맞는데 황금돼지로 둔갑했다.

아무튼 이 황금돼지 마케팅 덕분에 결혼도 늘고 출산율도 높아졌다고 한다.

 

내후년인 2019년은 기해(己亥)년 돼지띠해로 기() 역시 무()와 같은 황토색 및 노란색이다. 때문에 2007년 정해년보다는 내후년 2019년 기해년이 황금돼지에 더 가깝다고 할수 있다.

 

음력의 해는 10개의 천간(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12개의 지지(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의 조합으로 이뤄지며 맨처음 갑자년부터 시작해 마지막 계해년까지 모두 60개의 해가 있다.

처음 시작한 갑자년이 다시 돌아오는데는 60년이 걸리는데, 60세를 뜻하는 환갑(還甲)은 갑자년의 갑이 다시 돌아온다는 뜻이다.

 

참고로 매년 바뀌는 띠 즉 12개의 상징동물의 색은 10개의 천간의 색으로 정해지는데, 갑을(甲乙)은 초록, 병정(丙丁)은 붉은색, 무기(戊己) 황토 또는 노란색, 경신(庚辛) 흰색, 임계(壬癸)는 검은색이다. (김병현 기자/chimak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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