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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길, 신도 구봉산 둘레길

기사입력 [2018-05-28 15:13]

구봉산 둘레길을 아시나요.

인천 중구 옹진군에 소속된 신도/시도/모도는 세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삼형제 섬으로 불린다. 요즘엔 아예 한섬인 것처럼 ‘신시모도’라 부르기도 한다. 

 

삼형제섬중 신도에는 구봉산(178.8m)이 우뚝 솟아있고 이 구봉산을 한바퀴 돌듯 걷는 둘레길이 알음알음 알려지면서 트레킹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상은 구봉산을 중심으로 형태로 조성된 둘레길은 총 6km에 달한다. 

 

사실 구봉산 자락엔 벚나무가 많고 진달래꽃길도 있어 봄이 가장 좋지만 녹음이 짙어지기 시작한 요즘은 울창한 숲에서 힐링에 좋은 피톤치드가 많이 발산돼 건강한 숲길 걷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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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으로 우거지고 있는 구봉산 둘레길은 누구나 쉽게 걸을수 있는 건강한 숲속 산책길이다. 

 

등산로 입구에서 10여분 정도만 다소 오르막이 있을뿐 나머지는 거의 평지같은 완만한 경사여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게 장점으로 꼽힌다.

 

둘레길은 좁은 산길이 아닌, 대부분 폭 2m 이상의 넓은 길로 되어 있고 주변에 나무가 울창해 등산코스라기 보다 삼림욕 산책코스에 더 가깝다. 

 

신도선착장에 도착해 도로를 따라 10여분 시도쪽으로 걸어가면 갈림길에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등산로를 따라 300m 쉬엄쉬엄 올라가면 임도사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왼쪽으로 가도 되고 오른쪽으로 돌아도 된다.

 

왼쪽 길은 해안누리길과 겹치는데 600m쯤 올라가면 신시도 연도교와 구봉산 정상, 진달래꽃길로 나눠지는 갈림길 공터가 나온다.

해안누리길은 신시도 연도교쪽으로 이어지고, 둘레길은 900m 떨어진 구봉산 정상을 거쳐 반대편 구봉정쪽으로 이어진다.  

 

구봉산 정상 전망은 그다지 좋지 않아 구봉산 정상에 가지 않고 진달래꽃길을 따라 성지약수터를 거쳐 구봉정으로 우회하여 트레킹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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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정 바다전망

  

구봉정은 바다전망이 빼어나 구봉산 최고의 전망포인트로 꼽힌다.

구봉산 둘레길이 구봉정을 중심으로 형태로 나 있어 걷다보면 다시 구봉정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둘레길 트레킹에 나서기전에 신도선착장에 비치된 관광안내서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구봉산 둘레길은 완만한 경사에 임도 형식으로 길이 잘 조성돼 있어 MTB나 대여용 자전거를 이용해 트레킹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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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으로 가려면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배로 10여분 떨어진 신도로 가야한다. (김순근 전문기자/chimak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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