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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싶은 돌담길, 논두렁길...민속마을의 봄

기사입력 [2018-05-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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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가 시작되는 농촌풍경을 구경하고 기와집과 초가가 어우러진 옛 시골의 모습을 볼수 있는 곳으로 아산 외암민속마을을 꼽을 수 있다. 

 

이곳은 전시용 민속마을이 아닌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농사 등 생업에 종사하는 곳이어서 가옥의 형태 등을 통해 옛 선조들의 삶의 모습을 엿보고 동네 한바퀴 돌면서 농촌의 전원미를 감상하기에 좋다. 

 

특히 농촌풍경은 봄과 가을이 아름답기에 싱그러운 초록빛에 뒤덮히고 온갖 봄꽃들이 피어나는 요즘이 여행하기에 딱 좋은 시기라 할수 있다.

 

약 500년전에 형성된 이곳은 조선 명종때 예안이씨 이정이 이주해 오면서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이후 예안이씨 집성촌이 됐다. 

 

송화댁, 참판댁 등 양반주택과 70여채의 초가집들이 어우러져 있어 조선시대 가옥형태와 양반및 서민들의 삶을 엿볼수 있는데, 대부분 가옥에는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어 생동감이 살아있다.

 

그러나 참판댁 등 이름있는 양반주택 대부분이 일반에 공개되지 않아 돌담 너머로 바라만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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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초입에는 일반에게 공개되는 전시용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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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마을에는 70여채의 초가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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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주택은 대부분 공개되지않아 담장너머로 바라봐야만 한다. 

 

외암마을의 특징은 마을길을 따라 이어진 돌담으로, 요즘 담쟁이 넝쿨이 돌담을 뒤덮어 돌담길을 더욱 정겹게 만든다.

 

여기에 꽃양귀비와 인동초, 미나리아제비, 수선화, 각시붓꽃 등 각종 봄꽃들이 길과 집 주변에 심어져 있어 시골마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진다. 

 

마을 앞 논에는 모내기를 위해 물을 담아놓아 마치 큰 저수지처럼 보인다. 논두렁길을 걸어보는 것도 아이들에겐 색다를 경험이요 연인들에겐 추억에 남는 데이트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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떽메치기 체험 

 

민속마을에서는 퇴락한 초가지붕을 새로 잇는 작업도 곳곳에 하고 있어 아파트 문화에 익숙한 도시인에게 색다른 풍경으로 비춰진다.

 

인절미를 즉석에서 만들어 파는 곳에서는 관람객들이 떡메치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고, 전통 엿만들기 다양한 전통 체험코너도 마련돼 있다.

민속마을에는 민박가구도 많아 부엉이, 개구리 울음소리 들으며 하룻밤을 보내고 참새소리에 일어나는 등 자연속 시골체험을 해볼수도 있다.

외암민속마을은 성인기준 2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으며, 주차료는 무료다. (김순근 전문기자/chimak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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