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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이 불탄다, 불놀이야~”, 제주 들불축제 2~4일 새별오름서 개최

기사입력 [2018-02-2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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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소재 새별오름에서 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3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제주들불축제는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중산간 초지의 오래된 풀과 해충을 없애기 위해 늦겨울에서 초 봄 사이 목야지 들판에 불을 놓았던 ‘방애’라는 제주의 옛 목축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하여 관광 상품화한 문화관광축제이다.  

 

제주 들불축제는 정월대보름인 2일 들불음악회 등 다채로운 개막행사에 이어 주말인 3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놓기의 장관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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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에서 펼쳐진 2017 제주 들불축제 모습

  

이날 보름달이 두둥실 떠오를때 시민과 관광객들이 오름 아래서부터 불놓기를 하면서 억새풀로 뒤덮힌 새별오름 전체에 불길이 활활 타오르면서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4일에는 검재 타버린 오름 주변에서 액운을 쫓아준다는 ‘방애재’를 활용한 이벤트 등 축의 여운을 즐기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축제가 열리는 3일동안 새별오름 주변은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즉 '3길(소원길, 말테우리길, 불테우리길) 6마당(잔치마당, 달집마당, 새별오름, 화희마당, 화심마당, 제주마당)'으로 축제장 공간을 구성하여 방문객들이 보다 쉽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행사징 입구에는 제주 전통의 대문인'정낭'을 설치하여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사장으로 걸어가는 길 주변에는 '소원길'을 새롭게 설치하여 참여자 모두가 올한해 무사안녕과 소원을 기원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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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새별오름은 오름 전체가 억새군락지로 가을이면 은빛 장관이 펼쳐지는 억새꽃 명소다.

오름 정상 부근에는 다른 오름에서는 볼수 없는 소방시설이 설치돼 있다. 들불축제시 잔불 등을 제거하기위해 설치된 시설이다. 

 

오름을 바라보고 좌우로 탐방로가 개설되어 있다. 왼쪽 탐방로는 올라갈수록 가파른 반면 대신 오른쪽 탐방로는 완만하다. 새별오름 입장료는 없으며, 주차장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김병현 기자/chimak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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