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이 두산을 꺾고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키움은 이정후의 결승타와 박병호의 쐐기포에 힘입어 두산에 9-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5연속 위닝시리즈를 달렸다.

양 팀 선발이 조기에 무너진 가운데 2-5로 뒤진 3회 키움이 대거 5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4회에는 박병호가 쐐기 투런포를 날리며 9-6으로 달아났다.

키움 선발 최원태가 2회에 조기 강판됐으나 김동준-김상수-한현희-윤영삼이 이어 던지며 두산 공격을 막았다. 9회 마무리 조상우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11세이브를 올렸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두산을 꺾고 5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키움.

5-5 동점 상황에서 결승타를 날린 이정후.

박병호는 쐐기 투런포를 날렸다.

키움의 든든한 수호신 조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