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불방망이 타선을 뽐내며 2연승을 달렸다.

KIA는 5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6회 터진 안치홍의 결승 투런 홈런과 선발 한승혁, 불펜으로 나온 임기영의 환상 계투에 힘입어 11-2로 승리했다.

3일 두산 베어스와의 접전에서 극적인 연장 끝내기 승리를 거뒀던 KIA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29승29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경기의 승패는 1-1로 맞선 6회초 갈렸다. KIA 안치홍은 고영표의 체인지업을 제대로 걷어 올려 결승 투런포로 만들어냈다. 자신의 시즌 11호포. 안치홍은 이 홈런을 친 후 6회말 수비를 앞두고 왼발 뒤꿈치 통증으로 교체됐다.

KIA는 7회초 이명기의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최형우의 3타점 2루타, 김주찬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대거 6득점하며 환호했다. 8회초 터진 이범호의 솔로포와 버나디나까지 타점 뽑아 냈다.

한편 KIA 선발 한승혁은 5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따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안치홍, kt 선발 고영표의 체인지업을 제대로 노리고 친 투런 홈런'

 '최형우, 싹쓸이 2루타의 기쁨'

 '김주찬, 바뀐 투수 홍성용 상대로 투런 포 폭발'

 '이범호, 승리 자축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1회초 내야안타 때 약간의 발 뒤꿈치 통증을 입은 안치홍'

'불방망이 타선 뽐낸 KIA, 2연승이다'